
나무 책상 위에 가죽 수첩과 만년필, 커피 한 잔이 놓인 평면 부감 샷의 비즈니스 정물 사진.
안녕하세요, 10년 차 프로 생활러 로미예요! 외국계 기업이나 영어 회의가 잦은 곳에서 근무하다 보면 단어 하나하나의 뜻은 알겠는데, 막상 문장으로 들으면 "어? 저게 무슨 소리지?" 싶을 때가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원어민들이 일상적으로 섞어 쓰는 구동사(Phrasal Verbs)는 비즈니스 영어의 꽃이자 가장 큰 장벽이기도 하거든요.
처음에는 저도 토익 점수만 믿고 회의에 들어갔다가 멘탈이 나갔던 기억이 생생해요. 어려운 전문 용어보다 오히려 "Let's wrap up" 이나 "Can you follow up?" 같은 짧은 구동사들이 귀에 더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0년 동안 실전에서 구르고 깨지며 익힌, 진짜 비즈니스 현장에서 숨 쉬듯 쓰이는 구동사들을 몽땅 털어보려고 해요.
이 글 하나만 제대로 읽으셔도 앞으로 영어 회의에서 당황하며 고개만 끄덕이는 일은 확실히 줄어드실 거예요. 단순히 뜻만 외우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뉘앙스로 쓰이는지 제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풀어낼 테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1. 회의 시작과 끝에 쓰이는 핵심 구동사
2.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구동사 비교
3. 로미의 뼈아픈 구동사 오해 실패담
4. 프로 일잘러처럼 보이는 고급 구동사
5. 자주 묻는 질문(FAQ)
회의 시작과 끝에 쓰이는 핵심 구동사
회의가 시작될 때 가장 먼저 들리는 말은 보통 "Get started"인 것 같아요. 단순히 "Start"라고 해도 되지만,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Let's get started"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준비된 안건을 하나씩 짚어 나갈 때는 "Go over"라는 표현을 정말 자주 써요. "검토하다"라는 뜻의 Review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거든요.
중간에 새로운 주제가 튀어나오거나 누군가 의견을 낼 때는 "Bring up"이라는 동사가 등장해요. "문제를 제기하다" 혹은 "안건을 꺼내다"라는 의미인데, 회의록을 작성할 때도 "He brought up the budget issue" 같은 식으로 자주 기록하게 되더라고요. 만약 논의가 길어져서 결정을 뒤로 미뤄야 한다면 "Put off"나 "Hold off"를 사용하게 됩니다.
회의를 마무리할 때쯤이면 "Wrap up"이 빠질 수 없죠. 선물을 포장하듯 오늘 논의한 내용을 예쁘게 정리해서 끝내자는 뉘앙스예요. 그리고 회의 후에 남은 과제들을 챙길 때는 "Follow up"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건 비즈니스 영어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음 미팅 전까지 진행 상황을 체크하겠다는 약속 같은 느낌이랄까요?
회의에서 상대방의 말이 너무 빨라 놓쳤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Could you go over that again?"이라고 말해 보세요. "Repeat"보다 훨씬 정중하고 전문적인 느낌을 준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구동사 비교
비즈니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헷갈리는 게 '비슷한 뜻을 가진 구동사들'인 것 같아요. 예전에 저는 "Fill in"과 "Fill out"을 제대로 구분 못 해서 서류를 엉망으로 만든 적도 있었거든요. Fill out은 서류 전체를 작성하는 것이고, Fill in은 빈칸이나 특정 정보를 채워 넣는 느낌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죠.
또 하나 헷갈리는 게 "Call off"와 "Put off"예요. 둘 다 일정을 조정할 때 쓰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Call off는 아예 취소해버리는 것이고, Put off는 나중으로 연기하는 거예요. 회의 중에 "We should call off the meeting"이라고 잘못 말했다가는 프로젝트가 아예 무산된 줄 알고 모두가 충격에 빠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실제로 제가 경험해 보니, "Look into"와 "Look over"의 차이도 명확히 아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Look over는 훑어보는 정도라면, Look into는 문제의 원인을 파헤치거나 조사할 때 쓰는 더 깊이 있는 표현이에요. 상황에 맞게 골라 써야 오해를 줄일 수 있답니다. 아래 표로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 구동사 | 주요 의미 | 비즈니스 활용 뉘앙스 |
|---|---|---|
| Call off | 취소하다 | 계획이나 미팅을 완전히 무효화할 때 |
| Put off | 연기하다 | 일정을 뒤로 미룰 때 (Postpone 대신 자주 씀) |
| Look over | 검토하다 | 전반적으로 훑어보며 확인하는 느낌 |
| Look into | 조사하다 |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깊이 있게 파악할 때 |
| Fill in (on) | 알려주다 | 최신 정보나 놓친 내용을 업데이트해 줄 때 |
| Fill out | 작성하다 | 양식이나 서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채울 때 |
로미의 뼈아픈 구동사 오해 실패담
신입 시절, 저는 "Step down"이라는 말을 잘못 이해해서 큰 실례를 범한 적이 있어요. 중요한 프로젝트 회의 중에 상사분이 "I'm going to step down from this role soon"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저는 단순히 "잠시 자리를 비우시겠구나" 혹은 "회의에서 빠지시겠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Okay, see you later!"라고 밝게 인사하며 웃어버렸죠.
그런데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지더라고요. 알고 보니 "Step down"은 직위에서 물러나거나 사임한다는 아주 무거운 뜻이었어요. 상사분은 은퇴나 보직 변경을 암시하며 진지하게 말씀하신 건데, 저는 거기다 대고 "나중에 봐요!"라고 했으니 얼마나 예의 없어 보였겠어요? 얼굴이 화끈거려서 한동안 잠을 못 잤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로는 구동사를 대충 짐작하지 않고 확실히 공부하게 되었어요. 특히 "Back down"(주장을 굽히다)이나 "Close down"(폐쇄하다)처럼 Down이 들어가는 표현들은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포기나 종료의 뉘앙스가 강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절대 하지 마시고, 구동사의 숨은 뜻을 꼭 체크하시길 바라요.
비즈니스 상황에서 "Give up"은 단순히 '포기하다'를 넘어 '권리를 포기하다'나 '항복하다' 같은 강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진행 중인 일을 멈출 때는 "Hold off"나 "Stop"을 쓰는 게 더 안전해요.
프로 일잘러처럼 보이는 고급 구동사
이제 기본을 익혔다면 조금 더 세련된 표현들을 써볼 차례예요. 회의 중에 어떤 아이디어가 실제 실행 가능한지 따져볼 때 "Carry out"이라는 말을 써보세요. "We need to carry out a market survey"라고 하면 Do를 쓸 때보다 훨씬 계획적이고 전문적으로 들리거든요. 실행력을 강조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면 "Come up with"를 활용해 보세요. "창의적인 해결책을 내놓다"라는 뜻인데, 단순히 Think를 쓰는 것보다 훨씬 능동적인 자세로 보여요. "I've come up with a new strategy"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동료를 보면 왠지 더 신뢰가 가지 않나요? 저도 제안서를 낼 때 꼭 이 표현을 섞어서 쓰곤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협상이나 계약 단계에서 자주 쓰이는 "Draw up"도 챙겨두세요. 계약서나 기획서 초안을 작성할 때 쓰는 말인데, Write보다 격식 있고 구체적인 과정을 포함하는 단어예요. "Let's draw up the contract by Friday"라고 말하면 상대방에게 일의 진행 속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 효율적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Follow up"과 "Follow through"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Follow up은 추가적인 확인이나 연락을 하는 행위에 초점이 있고, Follow through는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수해내는 실행력에 더 무게를 둡니다.
Q. 회의를 연기할 때 "Push back"을 써도 되나요?
A. 네, 아주 많이 쓰입니다! Put off와 비슷하지만, 일정을 뒤로 밀어낸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실무에서 굉장히 선호하는 표현이에요.
Q. "Point out"은 지적질하는 느낌인가요?
A. 꼭 그렇지는 않아요. 중요한 사실이나 데이터를 언급하며 주의를 환기시킬 때 쓰는 중립적인 표현입니다. 다만 뉘앙스에 따라 조언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Q. "Take over"와 "Take on"은 어떻게 다른가요?
A. Take over는 타인의 업무나 자리를 인수인계받는 느낌이고, Take on은 새로운 책임이나 프로젝트를 스스로 떠맡는 느낌이 강합니다.
Q. 회의 중 "Break down"은 고장 났다는 뜻인가요?
A. 기계가 고장 날 때도 쓰지만,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복잡한 비용이나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설명하다"라는 뜻으로 정말 많이 쓰여요.
Q. "Run through"는 빨리 끝내자는 건가요?
A. 네, 전체적인 내용을 가볍게 훑거나 리허설하듯 빠르게 짚고 넘어갈 때 사용합니다. 시간이 부족할 때 자주 들리는 말이죠.
Q. "Look forward to" 뒤에 동사원형을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반드시 ~ing 형태나 명사를 써야 합니다.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가 맞는 표현이에요. 이 실수는 정말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Q. "Check in"은 호텔에서만 쓰는 거 아닌가요?
A. 비즈니스에서는 동료에게 "어떻게 돼가고 있어?"라고 가볍게 안부를 묻거나 진행 상황을 확인할 때 "I just wanted to check in"이라고 아주 자주 씁니다.
Q. "Hand in" 대신 "Submit"을 써도 되나요?
A. 물론이죠! Submit이 조금 더 격식 있는 느낌이지만, 구어체인 회의 상황에서는 Hand in이나 Hand over도 자연스럽게 섞어 씁니다.
Q. "Cut in"은 무례한 표현인가요?
A. 대화에 끼어든다는 뜻이라 상황에 따라 무례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Sorry to cut in, but..."이라고 사과를 먼저 하고 말을 꺼내는 게 매너입니다.
구동사는 단순히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상황과 뉘앙스를 이해하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막막했지만, 하나씩 입으로 내뱉다 보니 어느새 제 것이 되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린 표현들을 메모해 두셨다가 다음 회의 때 딱 하나만이라도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작은 변화가 여러분의 비즈니스 영어를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줄 테니까요.
영어가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빛을 발한다고 믿어요. 여러분의 직장 생활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구동사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정성껏 답변해 드릴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모두 영어 앞에서도 당당한 일잘러가 되어보자고요. 다음에 또 유익한 생활 팁으로 돌아올게요!
작성자: 로미 (10년 차 생활 블로거)
외국계 기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용한 비즈니스 팁과 일상 정보를 나눕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본 포스팅에 포함된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뉘앙스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언어 사용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병행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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