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죽 폴더와 만년필, 두꺼운 종이 뭉치가 정갈하게 놓인 책상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의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차 프로 생활러 로미예요! 해외 직구를 하거나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영문 약관이나 계약서를 마주할 일이 참 많잖아요. 예전에는 그냥 파파고 돌려서 대충 넘겼는데, 이게 나중에 큰 코 다칠 일이 생길 수도 있더라고요. 법률 용어는 우리가 평소에 쓰는 영어 단어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아서 정말 주의해야 한답니다.
영문 계약서는 문장 구조도 복잡하고 단어도 생소해서 처음 보면 머리가 아픈 게 당연해요. 하지만 핵심적인 단어 몇 가지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계약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금방 파악할 수 있거든요. 오늘은 제가 실생활에서 직접 겪었던 아찔한 경험담과 함께, 계약서 검토 시 눈여겨봐야 할 필수 법률 영어 단어들을 아주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일상 영어와 다른 법률 용어의 반전
2. 의무와 권리를 결정하는 핵심 단어 비교
3. 나의 뼈아픈 영문 계약서 실패담
4. 계약서에서 자주 보이는 특수 표현들
5. 영문 계약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일상 영어와 다른 법률 용어의 반전
법률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가 흔히 아는 단어가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인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Consideration이라는 단어를 보면 보통 '배려'나 '고려'를 떠올리시죠? 하지만 계약서 안에서는 이게 '대가'라는 의미로 쓰인답니다. 돈을 지불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 자체를 뜻하는 아주 중요한 용어예요.
또 하나 재미있는 단어는 Article이에요. 잡지 기사를 생각하면 오산이고요, 계약서에서는 '조항'을 의미해요. Provision 역시 '준비'가 아니라 '규정'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죠. 이런 차이를 모르면 문맥이 완전히 꼬여버려서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더라고요.
단어 하나에 수백만 원의 손해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게 바로 계약의 세계잖아요. 그래서 저는 영문 계약서를 볼 때 단어의 사전적 의미보다는 법률적 맥락을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특히 Executed라는 단어를 봤을 때 '처형된'이라고 해석하면 큰일 나요! 이건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뜻이거든요.
의무와 권리를 결정하는 핵심 단어 비교
계약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구분하는 일이에요. 이때 쓰이는 조동사들이 계약의 강제성을 결정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프리랜서 계약을 할 때 이 조동사들을 꼼꼼히 비교해 본 적이 있는데, 그 차이가 정말 극명하더라고요.
아래 표는 제가 계약서 검토 시 가장 주의 깊게 보는 단어들을 정리한 거예요. Shall과 May의 차이만 알아도 계약서의 절반은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 영문 단어 | 법률적 의미 | 일상적 의미와 차이 | 주의 수준 |
|---|---|---|---|
| Shall | 강제적 의무 (~해야 한다) | 단순 미래가 아닌 강력한 의무 | 매우 높음 |
| May | 권한 또는 허용 (~할 수 있다) | 추측이 아닌 선택적 권리 | 보통 |
| Indemnify | 배상하다/면책하다 | 손실을 보전해준다는 법적 책임 | 매우 높음 |
| Termination | 계약의 해지 | 단순한 끝이 아닌 법적 관계 종료 | 높음 |
| Jurisdiction | 재판 관할권 | 분쟁 시 어느 나라 법원에서 싸울지 | 높음 |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Shall은 계약서에서 가장 무서운 단어예요. 만약 "The User shall pay..."라고 되어 있다면 이건 선택의 여지없이 무조건 돈을 내야 한다는 뜻이거든요. 반대로 내가 누려야 할 혜택에 May가 적혀 있다면, 상대방이 안 해줘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계약서를 읽을 때 Shall이 들어간 문장은 형광펜으로 칠해보세요. 그게 바로 여러분이 짊어져야 할 짐이거든요. 반대로 상대방의 의무 조항에 Shall 대신 Best effort(최선의 노력) 같은 애매한 표현이 있다면 수정을 요청하는 게 좋아요.
나의 뼈아픈 영문 계약서 실패담
제가 블로그 운영 초기에 해외 업체와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계약서에 Exclusive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저는 단순히 '고급스러운' 혹은 '특별한' 혜택이라는 뜻으로만 오해했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독점적인'이라는 무시무시한 의미였더라고요.
그 조항 때문에 저는 다른 브랜드와는 1년 동안 협업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Exclusive rights to content distribution"이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제 콘텐츠를 그 업체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었던 거죠. 위약금 규정까지 Shall로 묶여 있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다른 좋은 기회들을 다 포기해야만 했답니다.
이 실패를 겪고 나서 깨달은 건,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법률 용어 사전을 찾아봐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구글 번역기만 믿고 "특별한 권리"라고 해석했던 제 자신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몰라요.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절대 하지 마세요! Exclusive는 기분 좋은 단어가 아니라, 내 손발을 묶는 단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요.
계약서에서 자주 보이는 특수 표현들
영문 계약서 뒷부분에 가면 Miscellaneous(기타 조항) 섹션이 꼭 나오거든요. 여기에는 관용구처럼 쓰이는 법률 용어들이 가득해요. 대표적인 게 Force Majeure인데, 이건 '불가항력'이라는 뜻이에요. 천재지변 같은 상황에서 책임을 면해준다는 내용이죠.
또한 Severability라는 단어도 자주 보여요. 이건 '가분성'이라고 하는데, 계약서의 특정 조항이 무효가 되더라도 나머지 조항들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이에요. 전체 계약이 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같은 거예요. 이런 단어들은 한 번 익혀두면 어떤 계약서를 봐도 당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Governing Law예요. 준거법이라고 하는데,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나라의 법을 기준으로 판결할지를 정하는 거예요. 한국에 사는데 준거법이 '미국 델라웨어주' 법으로 되어 있다면, 나중에 소송이 벌어졌을 때 대응하기가 너무 힘들겠죠? 가급적이면 본인에게 유리한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Including but not limited to라는 표현이 나오면 긴장해야 해요. "A, B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예시로 든 것 외에 다른 것들도 얼마든지 포함될 수 있다는 포괄적인 조항이거든요. 책임 범위가 무한정 넓어질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Hereinafter라는 단어는 무슨 뜻인가요?
A. '이하 ~라고 한다'는 뜻이에요. 계약서 초반에 당사자 이름을 정의할 때 "로미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Blogger')"처럼 사용해서 뒤에서부터는 짧게 부르겠다는 약속이죠.
Q. Liability와 Damages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Liability는 '법적 책임' 자체를 의미하고, Damages는 그 책임으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손해배상금'을 뜻해요. Liability가 있다면 Damages를 낼 확률이 높겠죠?
Q. Confidentiality 조항은 왜 중요한가요?
A. 비밀유지 의무를 뜻해요. 계약 내용이나 업무 중 알게 된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면 안 된다는 뜻인데, 위반 시 엄청난 배상금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Q. Whereas로 시작하는 문장은 꼭 읽어야 하나요?
A. 전문(Recitals)이라고 하는데, 계약을 맺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이에요. 직접적인 의무는 없지만 계약의 목적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Q. In witness whereof는 무슨 뜻인가요?
A. "이에 대한 증거로서"라는 뜻의 관용구예요. 보통 계약서 맨 마지막 서명 직전에 나오는 문구로, 이제 서명하겠다는 신호라고 보시면 돼요.
Q. Termination for convenience가 무엇인가요?
A. '임의 해지' 권한이에요. 특별한 잘못이 없어도 어느 한 쪽이 원하면 계약을 끝낼 수 있다는 뜻인데, 나에게 이 권리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Q. Indemnification 조항이 너무 길면 어떻게 하죠?
A. 면책 조항은 가장 위험한 부분이에요. 내가 상대방의 손해를 다 물어줘야 한다는 내용일 수 있으니,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게 좋아요.
Q. Effective Date와 Expiration Date의 차이는?
A. Effective Date는 계약이 효력을 발생하는 날이고, Expiration Date는 계약이 만료되는 날이에요. 이 기간을 정확히 알아야 무단 점유나 계약 위반을 피할 수 있어요.
Q. Assign이라는 단어가 계약서에 나오면요?
A. '양도하다'라는 뜻이에요. 계약상의 권리나 의무를 제3자에게 넘길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조항이니 양도 금지 조항이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영문 계약서라는 게 처음에는 거대한 장벽처럼 느껴지지만, 자주 쓰이는 단어들 위주로 하나씩 뜯어보면 의외로 구조가 단순하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중요한 건 서두르지 않는 마음가짐 같아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검색해 보고, 문장이 너무 길면 주어와 동사부터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최고더라고요.
오늘 제가 공유해 드린 내용들이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제가 겪었던 독점 조항 같은 실수는 절대 반복하지 마시고요! 법률 영어는 공부할수록 내 자산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유익하고 꼼꼼한 생활 정보로 돌아올게요. 여러분의 똑똑한 계약 생활을 로미가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작성자: 로미 (10년 차 생활 블로거)
일상 속의 복잡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팁을 전합니다.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법률적 자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실제 계약 체결 시에는 반드시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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